<반기문의 '정치교체'가 '도로 이명박'이었나>

<반기문의 ‘정치교체’가 ‘도로 이명박’이었나>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오늘 이명박 전 대통령을 만나 “녹색성장 어젠다를 이어받겠다”고 말했다. 국토를 파헤쳐 4대강을 ‘녹조라떼’로 만들어버린 ‘녹색성장’을 이어받겠다니 기가 막힐 따름이다. 캠프에는 이명박의 사람들로 득실거린다. 반기문의 ‘정치교체’가 ‘이명박으로의 교체’였던 모양이다. 국민들의 요구는 명확하다. 정치교체가 아니라 정권교체, 아니 정권교체를 넘어서 70년 적폐를 청산하고 공정국가를 만들자는 것이다. 좌우통합 행보를 하겠다더니 연일 ‘좌충우돌’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