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의 ‘흙수저·無수저 후원회’가 출범한 이후 다양한 후원 모금사연이 전해지고 있다.
암말기 판정을 받은 한 환자는 “공사판에서 노가다 일을 하면서 고등학교 검정고시를 치르고, 생애 첫 건강검진에서 암말기 판정을 받았다”고 소개했다.
그는 “흙수저들이 사회에서 평범한 삶을 살기가 정말 힘들다”며 “정치에 관심도 없고 정치인을 믿어본 적도 없지만 믿어보고 싶다. 죽기 전에 이 사회를 위한 보탬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사연을 전했다.
또한 “아이들 치킨하나 맘 편하게 못 사주는 주부지만 소액이라도 후원하고 싶다”, “통영 굴 팔아 후원한다”는 등 간식비 아끼고 생계비 쪼개는 개미후원자들의 사연이 이어지고 있다.
“50대 노사모는 민주당원이자 노무현재단 정기후원자로서 이재명을 지지한다”는 등 2002년 노풍의 개미후원자들도 후원을 잇고 있다.
출처:헤럴드경제